멱살 잡은 손흥민 주먹 날린 이강인 요르단전 전날 축구대표팀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 등 한국 축구대표팀 간 논쟁이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졌고,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면서 흰색 테이프를 감고 요르단전에 임한 결과 패배를 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예정된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발생해 아시안컵 4강전 팀워크 붕괴로 경기 패배의 요인 되었습니다.

 

 

외신 보도 내용

 

14일(한국시간) 영국의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팀 만찬에서 동료들과 의견 차이로 손가락 탈골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격분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이 이에 맞서 주먹을 날렸으나 손흥민은 피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부 갈등이 뒤늦게 폭로된 것은 한국 축구에 이중 타격을 입혔습니다. 리더십 부족으로 인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가대표팀은 이제 확인된 선수 갈등 문제로 고심하고 있으며, 이는 팀 내의 분란으로 더욱 불안정한 상황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외신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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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팀 분란의 전말

 

외신들은 손흥민(31·토트넘)과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충돌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 저녁식사에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강인 등 후배들은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탁구를 하기 위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팀 결속력을 키우기 위해 주장 손흥민은 그들에게 돌아와 다시 테이블에 합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말다툼으로 이어졌고, 결국 선배와 후배 모두 몸싸움으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개입해 손가락 부상을 크게 입었습니다. 이어 선배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에게 4강 요르단전 경기에서 이강인을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준결승에 출전했으며 이 사건은 선수들의 관리를 해야 하는 클린스만 감독의 리더십 상실에 대한 책임과 또한 감독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클린스만

 

4강 요르단 경기의 패배의 요인 유효슈팅 0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전날 사고로 인해 오른쪽 중지와 검지 손가락을 테이프로 감은 채 경기장에 나섰습니다. 당연히 손흥민의 신체 상태는 최적이 아니었습니다.

한국팀은 전반전 이재성의 헤딩슛과 후반전 골 바를 넘은 조규성의 시도만이 눈에 띄는 등 의미 있는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0-2로 패한 효과적인 슈팅의 부재는 팀의 수준 이하의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표팀의 부진한 플레이는 전날 저녁 대표팀 내부 분열의 영향을 크게 받았을 것입니다.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는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3일 정도 쉴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며 "팀 분위기가 경기에 큰 역할을 한다. 어떤 팀도 뭉치지 않고는 승리를 거둘 수 없다"라고 말하며 팀워크를 통한 이 관점은 팀의 결정적인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강인 인스타 사과문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별 이강인은 어린 시절 스페인 프로축구 유소년팀에 입단해 이후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며 인생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강인의 능숙한 볼 터치와 능숙한 드리블이 특징인 눈부신 플레이는 천재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대표팀 내에서는 이강인의 독불장군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을 받기도 했습니다. 팀워크가 기본인 스포츠인 축구에서 팀의 화합을 위해서는 강한 개성이 어느 정도 한계를 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한국 축구가 유럽 축구의 선진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한국 축구 대표팀 내에서도 세대 간의 차이와 팀 문화의 충돌이 지속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에서는 주장과 감독 코치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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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터뷰 내용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4강전 패배 여파로 아쉬움을 표하며 잠시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감사와 사과를 거듭했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앞으로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것을 고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토트넘으로 돌아온 그는 주장으로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를 거듭했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성명을 통해 아시안컵 주제를 다시 언급하기를 꺼린다는 뜻을 전하며, 요르단전 전 팀 불화에 대한 근본적인 실망감을 암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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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아시안컵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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