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에 실패하였습니다. 부산은 1차 투표에서 29표 얻는데 그쳐 119표를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로 확정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가 부산, 로마 등의 도전과 경쟁지를 제치고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국(BIE)이 발표한 이번 발표는 글로벌 행사 역사상 중요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리야드는 1차 투표에서 119표라는 인상적인 표를 얻어 부산(29표), 로마(17표)의 큰 투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윤석열 정부의 엑스포 개최도 국정 과제였지만 부산은 다른 유치 경쟁 국가들보다 늦게 유치 경쟁에 돌입했었습니다.
부산은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 시민의 지지를 모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지지율 격차를 좁히며 드라마틱한 재기의 희망을 불러일으키려 했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90개국 500여 명과 교류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90여 개국 150여 명과 만나 한국의 유치를 호소하였습니다.
이탈리아를 제치고 본선 2차 예선 진출을 목표로 한 전략이었지만, 한국은 상당한 '오일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득표율 차이를 메워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었습니다. 비록 엑스포 개최가 무산됐지만 한국은 열정적인 유치 노력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보여준 공동의 노력과 열정은 하나의 팀을 그려 한국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고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BIE 점검 당시 해외팀은 한국의 변함없는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투표 결과 발표 이후 개최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감을 나타냈습니다.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182개국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외교 자산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엑스포 유치는 승리로 끝나지 않았지만, 한국의 지속적인 정신과 외교적 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엑스포의 역사와 종류, 상징적인 개최지
혁신, 문화, 진보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엑스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엑스포를 정의하는 풍부한 역사, 다양한 유형, 상징적인 장소, 매혹적인 테마들이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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