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에서 김유정과 송강의 아찔한 사내 연애(?)가 시작되었다.
SBS의 새로운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오는 24일에 첫 방송 예정이며, 이 작품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 사이의 차원이 다른 '밀당' 모먼트가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 드라마는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통해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이다. 도도희와 구원 사이의 '악마력'과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예상되며, 김유정과 송강을 비롯한 다양한 배우들의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도도희의 최고 경영인상 수상을 위한 단상에 오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도도희의 화려한 비주얼과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은 시선을 집중시키며, 그가 대학생 때 차린 회사로 7년 만에 업계 1위로 올라선 비범한 업적을 보여준다. 이러한 배경은 도도희가 어릴 적부터 치열한 노력을 통해 얻은 성과를 시사한다.
하지만 도도희의 일밖에 모르는 단단한 워커홀릭인 모습을 흔드는 강적으로, 소문에 의하면 구원이 나타난다. 그는 일과 결혼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며 도도희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무색하게 만든다. 이에 도도희는 주변 시선을 피해 사내 비품실에서 구원과 아슬아슬한 눈 맞춤을 하며 직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도도희와 구원 간의 '밀착' 경호와 구원의 손목에 계속 집착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뻔뻔한 태도로 다가가는 구원과 이에 대항하는 도도희의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김유정은 이 작품에서 악마를 사랑하는 도도희 역할을 맡았으며, 송강은 완벽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을 소화하고 있다. 그들의 화려한 케미스트리와 스토리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마이 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24일에 첫 방송 예정이다.